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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금천구립도서관 리모델링해서 개관을 했습니다. 이전에 집 근처에서 가까워서 가끔 가긴 했는데 너무 오래되어서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 중에 하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책이나 읽을까 해서 방문했을 때는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드디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픈을 했습니다. 그런데 환골탈태라는 말이 딱 맞는 멋진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층고가 높은 건물이기는 했는데 이렇게 멋지게 바뀔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외국 대학 도서관 같은 모습으로 변화입다보니 학구열이 치솟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앉아서 책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타이핑도 할 수 있어서 간단한 과제나 글쓰기 정도는 가능합니다. 안쓰던 글쓰기가 하고 싶을 정도의 상상력이 뿜어져 나올 것 같은 기분입니다. 

    조경도 워낙 주변이 좋다보니 아름다운 공간 안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독서대가 각각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독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비오는 날 저 안에서 책 읽으면 운치있을 거 같습니다.

    도서관 내에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커피도 마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QR코드 입력 후에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앞에 안내하시는 분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약간 아쉬웠던 건 층고가 너무 높고 책장이 위에 있다보니 책이 눈에 다 안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원래 지나가면서 눈에 띄는 책들을 읽는 저로서는 저 위에 있으면 잘 찾지 않게 될 확률이 높아서인데, 그래도 시야에 들어오는 책부터 읽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위에까지 볼 수 있는데 큰 키가 아닌 저로서는 찾는 책이 위에 있어도 힘들 거 같긴 합니다. 

    정말 좋았던 건 안쪽에 앉아서 조용히 책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도서관이다보니 워낙 조용하고 책 특유의 향도 맡으며 즐거운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구석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앞으로 자주 찾을 공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하게 책을 찾을 수 있도록 PC가 곳곳에 비치가 되어 있습니다. 옆에 메모지가 있어서 적어두고 책을 찾으러 다닐 수 있습니다. 

    채광이 좋은 2층으로 가보면 원목 나무계단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기자기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세금으로 이렇게 예쁜 공간이 생긴다니 납세자로서 꽤나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위층에도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 도서관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독서라운지와 디지털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큰글씨 책을 찾는 분들도 2층에 오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2층 공간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게다가 채광이 예술입니다. 

    가을 단풍이 한창이라 힐링 공간으로 안성맞춤입니다. 괜히 책 한권 읽고 앉아서 책 읽고 싶어지는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2층에 예술 관련 서적들이 따로 배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바깥 공기가 쐬고 싶다면 밖 출구 쪽으로 나가서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한번 방문하셔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합니다.

    금천구립도서관 위치

    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로54길 114 금천구립도서관 (독산동 375-2)

    금천구립도서관 대출, 반납, 연장

    -대출권수 및 대여기간: 1인당 10권, 대출기간은 14일(2주), 대출도서의 반납은 연체할 경우 연체 일수만큼 대출 정지되며 한번 대출했다가 반납한 자료의 경우 반납한 날로부터 1회 다시 대출가능합니다.

    -전자책 대출서비스(E-Book):  PC, 스마트폰, PDA, 전자책 전용단말기를 이용해서 E-Book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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