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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어운동은 경제적자립(Financial Independence)을 기반으로 조기은퇴(Retire Early)를 목표로 하는 움직임을 뜻합니다. 젊은 층에서 확산된 조기은퇴 열풍은 최대한 소비를 줄이고 자신의 돈을 재테크를 통해 일찍이 자산을 모으고 은퇴 이후의 삶을 즐기기 위한 라이프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생활 패턴 자체를 바꾸어 은행 빚 등에 얽매이지 않고 경제적 자유를 통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합니다. 돈 자체보다 자신의 시간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파이어족(Fire족)

    컨셉은 바로 '짧게 벌고 적게 쓰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은퇴를 꿈꾸는 것은 아닙니다. 은퇴자금, 가진 돈을 최대한 절약하면서 생활하고 시간에 더 가치를 두는 것입니다. 돈 때문에 하기 싫을 하며 평생 일에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니라 돈이나 빚에서 자유로운 삶은 사는 것입니다. 

    가지고 있던 차를 팔아 유지비를 절약하고 큰 집에서 좀 더 작은 집으로 가서 대출금을 줄이고 외식, 자녀교육비 등을 줄이는 등 최소한의 소비생활만을 하는 것입니다. 파이어족은 소비 자체가 행복이 같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의 내면에서 행복을 느끼는 삶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수익의 70~80%가 넘는 액수를 저축 또는 재테크를 위해 사용합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를 겪었던 부모를 보고 자란 미국의 젊은 불안정한 미래를 걱정하게 되었고 경제적 자유를 꿈꾸게 됩니다. 따라서 경제공부, 주식공부, 재테크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고학력, 고소득계층의 젊은 사람들의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자립을 통해 조기은퇴를 계획하는데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며 몰고 다니는 차, 외식과 여행 그 모든 것들을 줄여 오롯이 그돈으로 투자와 재테크를 하게 됩니다. 실제로 40대에 은퇴를 하는 파이어족이 늘어나고 있고 미국에서 시작된 파이어족은 호주나 영국, 네덜란드, 인도에 이어 우리나라에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른 은퇴 자체보다는 재정적 자립을 목표로 준비하는데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을 더 크게 여깁니다. 또한 돈에 얽매여 하기 싫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닌 하고자 하는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더 추구합니다. 

    물론 파이어족의 경우는 대체로 고소득 직종의 경우는 100만달러(한화로 12억정도)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일반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는 재정자립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저축이나 장기투자에 관심을 갖는 젊은 층이 늘어난다는 것은 좋은 변화라고 봅니다. 

    파이어족과 반대되는 욜로족

    이는 욜로족과는 정반대되는 삶입니다. 욜로뜻은 욜로(You Only Live Once)로 남보다는 나자신의 행복, 미래보다는 지금 현재를 중시하는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기보다는 지금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의미하며 아무 계획없이 사표쓰고 여행한다거나 나를 위해 비싼 제품을 구입하고 인테리어나 주거에 많은 돈을 투자하며, 최신폰은 꼭 사야하고 집은 포기하고 비싼 외제차를 산다거나 하는 등의 생활패턴을 갖습니다. 

    하지만 파이어족의 경우는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절제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파이어족의 필수적인 조건 중 하나는 노후자금 준비와 근검절약하는 삶입니다. 노후자금 목표는 대체로 11억에서 22억원 정도되는데 대부분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로 얻은 수익금을 노후 생활비로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들은 재테크, 경제공부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투자가들이 조언하는 것도 현재의 소비를 줄이고 은퇴자금에 투자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젊은 층의 충동적이고 쓸데없는 소비를 줄이라고 말입니다. 물질적인 소유물에 집착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SNS에 누가 어딜 갔고 뭘 샀고 누가 어디에 살고 무엇을 하고에 자꾸 신경쓰다보면 정작 내가 뭘 좋아하고 내가 뭘 원하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로 계속해서 감정적인 소비만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끊임없이 소비하게 되고 잔고는 비어가고 또 그것에 스트레스 받아서 또 다른 충동소비가 일어나고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행복은 남의 것을 닮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내면에 집중할 때 알 수 있습니다. 

    경제적 자립시스템

    대체로 파이어족의 경우는 은퇴준비금액 자체에 염두하기 보다는 은퇴해서 꾸준히 돈이 들어오는 경제적 자립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주식투자한 이익금이나 부동산 월세 등으로 생활비를 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다른 부업을 통해서 계속해서 수익이 나는 일들을 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작가나 작곡가의 경우는 저작권료를 받는다거나 요즘 젊은 층들의 경우는 유튜브로서 추가 수익을 창출하기도 하고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부업을 해서 회사 외의 수입을 얻는 것입니다. 당장 회사 밖에서 1만원이라도 벌 수 있는 일들을 준비해보는 게 좋습니다. 적은 돈이라도 시도하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이는 당신의 은퇴연령을 더욱 낮추게 될 것입니다. 

    모든 투자자가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내 돈이 일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시간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은 가장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내가 자는 동안에도 내 돈은 계속해서 일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지만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워렌버핏>

    부자언니로 잘 알려진 유수진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1억을 우선 모아보면 더 이상 사고 싶은 것도 없어지고 오히려 그돈으로 주식이나 다른 재테크에 관심이 갖게 될 것이라고 시드머니를 모으라고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아는 많은 부자들은 물건 자체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이미 그 물건이 아니어도 자신의 가치가 명확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당장 나는 고소득자가 아니라 나한테는 먼 이야기처럼 들릴 지 모르겠지만 당장에 소비패턴을 변화해서 목표를 가지고 달려보면 경제적인 자유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30~40대까지 이룬 게 없다면 누구의 탓도 할 수 없이 당신의 책임입니다. 35세까지 가난하다면 그건 당신 잘못입니다.'

    <알리바바 회장 마윈>

    금수저가 아니라 이번 생은 끝났다고 포기하고 되는대로 살아야지가 아니라 하루하루의 절제와 인내가 미래의 나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의 작은 변화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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