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유래 달걀과 토끼, 이교도의 상징

우리가 흔히 부활절을 생각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활절 달걀이나 부활절 토끼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활절토끼나 부활절계란은 성경과 기독교 즉 그리스도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활절에 대한 내용과 올바른 부활절을 지키는 방법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활절은 이스터데이(Easter Day)라고 표기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부활절(Resurrection day)입니다.

이스터데이(Easter Day)

고대바벨론에는 태양신, 바알숭배, 월신 숭배를 했습니다. 니므롯은 바벨론을 건설한 왕이었습니다. 바벨탑을 지었던 인물이기도 하죠, 니므롯의 아내였던 세미라미스는 자신의 남편 니므롯이 죽자 담무스가 니므롯의 환생이라고 그의 아들을 신격화 했습니다. 

담무스는 바알, 마르둑, 벨, 오시리스, 쥬피터, 오리온으로 불리기도 하였고, 세미라미스는 월신으로 에오스트레, 오스테라, 아스다롯, 이스터, 이슈타르, 아스타레테, 다이아나, 아데미, 시벨레, 비너스, 마리아, 아슈타르로 불리었습니다.

이스터데이에 이스터는 아스다롯 신이 음역된 이름입니다. 즉 태양신의 종류인 아스다롯 여신(아세라)을 숭배하는 것에서 유래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앵글로색슨 족이 믿고 있던 봄의 여신, 오스트라(에오스트레, 이슈타, 비너스)라고 부르는데 이는 봄의 태양으로 땅에 새생명을 주는 다산을 상징하는 여신이었습니다. 이는 구약시대에 성경에서 이교도로 지정한 아스다롯과 같은 여신의 이름입니다. 

부활절 달걀

고대 바벨론 시대에는 유프라테스 강에 알이 떨어졌는데 여신 아스다롯이 알에서 부화했다고 믿었습니다. 그로 인해 달걀은 거룩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이와 같은 전통이 부활절 달걀로 지금까지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는 이교도들의 신비주의 종교에서 온 것입니다. 부활절 계란 꾸미기(달걀에 색을 칠해서 먹는 것)는 성경과 초대 그리스도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부활절 토끼

번식력이 뛰어난 토끼는 다산의 상징으로 이 역시 에오스트레 여신을 숭배하는 풍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에오스트레 여신에 관한 게르만의 전설에 토끼가 등장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에오스트레가 겨울에 죽어가는 새 한마리를 발견했는데 그 모습을 불쌍히 여겨 새를 토끼로 변신시켜 주었다고 합니다. 그 후 토끼가 된 새는 계속해서 알을 낳았는데 이것이 바로 부활절 토끼의 기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역시 그리스도교나 성경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이스터데이 날짜: 춘분 후에 오는 만월 후 첫 일요일 

부활절(Resurrection day)

Resurrection(부활)을 뜻하며 부활절(Resurrection day)은 성경에 41회 기재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따라 올바른 표기법은 부활절(Resurrection day)이 맞습니다.

부활절은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담당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임을 당하고 부활하신 행적을 기념하는 절기로 기독교인들에게 큰 의미를 가집니다.

부활절 날짜: 무교절 후 오는 안식일(토요일) 이후 다음 날(일요일)

"예수께서 안식(안식일)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마가복음16:9)

로마교회(로마카톨릭)와 부활절

로마시대에는 대다수의 나라가 로마의 속국이었습니다. 유대교를 믿던 유대인들 역시 로마의 속국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유일신인 여호와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매번 로마 정부의 통치에 반대했고 매번 부딪히게 되어 로마정부 입장에서는 유대교가 눈엣가시였습니다. 

유대인의 반란이 몇 차례 있기 되자 로마정부는 유대인을 증오하기 시작했고 불법종교로 지정하여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그리스도교였습니다. 그리스도교는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었습니다. 

그리스도교는 유대인의 반란과는 아무런 관계 없었지만 로마인의 입장에서는 유대인이든, 그리스도교인이든 별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그리스도교 역시 로마의 핍박을 함께 받기 시작합니다. 

당시 그리스도교는 서방교회와 동방교회가 나누어져 있었는데 로마에 위치해 있던 서방교회인 로마교회, 즉 로마카톨릭은 다른 교회들에 비해 영향력이 있었습니다. 

로마교회는 핍박을 피하기 위해 유대교와 다르게 보이기 위해서 기존에 지키던 안식일(토요일)을 미트라교(태양신)의 성일인 일요일 예배(Sunday)로 바꾸게 되었고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념하는 유월절 성찬(최후의 만찬 그림)을 일요일에 하자는 시도를 하기에 이릅니다. 이 역시 미트라교의 축일로 대체한 것이었습니다.

부활절 역시도 기존에 무교절 후 오는 안식일 이후 다음날(일요일)에 부활절을 지키는 것을 춘분 후에 오는 만월 후 첫 일요일에 지키는 등 파스카논쟁을 통해 결국 하나님의 절기를 변경시켰습니다. 

교회사를 보면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데, 유세비우스 교회사를 살펴보면 동방교회에 있던 감독자들은 성경에 있는 그대로 성력 1월 14일에 유월절을 지켰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진정 올바르게 절기를 지키고 있습니다.. 열두 사도의 한 사람인 빌립과... 순교자였던 요한도 에베소에 묻혀 있습니다. .. 이 사람들은 모두 조금도 빗나가지 않고 신앙의 규칙을 따르면서 복음에 따라 14일을 유월절로 지켰습니다.

-유세비우스의 교회사-

"사순절 기간에 달걀 사용이 금지된 까닭에 사람들은 부활절날 부활의 기쁨을 상징하는 붉게 칠한 달걀을 상에 가져왔다. .... 이 관습은 그 기원을 이교주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봄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경축하는 많은 이교 관습들이 부활절과 접목되었기 때문이다." 

<가톨릭 백과사전 중>

하지만 서방교회였던 로마카톨릭은 하나님의 법을 변개하고 이교도의 습관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이후 동방교회는 서방교회인 로마카톨릭이 힘이 강성해짐에 따라 핍박이 심해지게 되었고 결국 모든 그리스도교회가 지금과 같이 이교도의 습관인 부활절 달걀을 먹게 된 것입니다.

올바른 부활절 지키는 방법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두 제자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예수님에게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린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 누가복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날에 저희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이 모든 일(십자가에 달린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저희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누가복음24:13~31)

예수님이 앞에 있음에도 영안이 가리워져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하자 예수님께서는 축사하신 떡을 주셨고 그 떡을 먹은 제자들의 영안이 열려 그리스도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부활절을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부활절 날짜가 정확히 언제인지 알아야 하는데 무교절 후 오는 안식일(토요일) 이후 다음날(일요일)에 지키는 것이 올바로 예비하는 것입니다. 

성경대로라면 부활절 날에는 달걀을 먹는 것이 아닌 부활절에 축사한 떡을 먹고 나누는 것입니다. 

오늘 날 하나님의 성전에서 태양신을 숭배할 것에 대해서도 성경에는 미리 예언이 되어 있습니다.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다시 그들이 행하는 바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에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 안뜰에 들어가시니라 보라 여호와의 성전 문 곧 현관과 제단 사이(하나님의 성전)에서 약 스물다섯 명이 여호와의 성전을 등지고 낯을 동쪽으로 향하여 동쪽 태양에게 예배하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에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그 땅을 폭행으로 채우고 또 다시 내 노여움을 일으키며 심지어 나뭇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에스겔8:13~18)

부활절에 대한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부활절을 올바로 깨닫고 지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