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골이 찌릿, 뒷골이 땡기는 이유 5가지

현대인들은 해야 할 일은 넘쳐나고 업무에 치이다가 무언가로 뒷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찌릿한 통증을 느낀 적 누구나 한두번은 있을텐데요, 두통이 심해서 두통약을 먹어보아도 나아지지 않아서 고생하신 분들 많으실겁니다. 

그러나 어떤 원인 때문인지 안다면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뒷골 땡기는 이유와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인

근육긴장성두통

승모근이 뻐근하고 무겁다면, 이는 근육긴장으로 인한 뒷골통증입니다.

뒷골이 땡기는 가장 큰 원인은 근육긴장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나쁜 자세와 과로, 스트레스의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젖산이 뒷목 근육을 뭉치게 하여 두통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대체로 스트레스성이다보니 오전보다 오후에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거북목

우리의 목은 유선형으로 되어 있는데 요즘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경추가 일자로 변형되어 목 근육이 긴장되어 굳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뒷골이 땡기고 어깨통증을 동반합니다. 거북목이 오래 지속될 경우 목디스크가 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목의 경우는 신경과 근육이 미세하게 퍼져있기 때문에 통증이 올 때 관리하지 않는다면 손발마비와 감각이상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가 심한 경우도 뒷골 땅기는 경우도 있는데, 목디스크의 경우는 한쪽으로 디스크가 눌려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팔이나 손끝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과 함께 나타납니다. 

운동성두통

운동을 심하게 해도 뒷골이 당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동을 오래하게 되면 몸에 체온이 빠르게 올라가 혈관이 확장되어 혈류량이 늘어나면서 뒷골 땡기는 증상이 생깁니다. 특히나 수영이나 골프를 하게 될 때 흔하게 나타나는데 젊은 층에 더 많이 나타나는 편입니다. 

뇌혈관 출혈

예외적으로 뇌혈관에 출혈이 있을 경우에도 뒷골에 두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를 벼락두통이라고 하는데 마치 망치로 얻어맞은 것 같은 심한 두통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을 뜻합니다. 이때는 뒷목 이외에도 이마나 머리에도 두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소홀하게 생각해서 넘기지 마시고 건강검진을 통해 정밀검진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이경우에는 뇌출혈이나 뇌동맥류로 인한 두통일 가능성이 높아 실신이나 언어장애, 신체마비를 동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두통이 잦으면 꼭 병원에 내원해보시길 바랍니다. 

예방 및 치료

근육긴장성두통

승모근과 뒷목 등 머리 주변의 근육을 이완해야 하는데, 통증이 시작된 곳에 마사지를 진행해서 긴장된 근육을 풀어줍니다. 어깨와 목 부위에 온찜질을 하면 근육뭉침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소염제나 근육이완제를 처방받아 치료하고 요즘은 보톡스를 이용해 근육수축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승모근의 긴장이 풀리지 않는 경우는 침을 놓아서 푸는 경우도 있고 추나요법을 통해 치료하기도 합니다. 

거북목

거북목의 경우는 앉아있거나 서있을 때 어깨를 펴고 고개를 똑바로 세우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의식적으로 가슴이 천장을 향하게 하면 고개가 자연스럽게 뒤로 밀려나기 때문에 자세교정에 좋습니다. 오래 컴퓨터나 책을 작업을 하는 경우는 휴식시간에 목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렸을 때 도리도리하는 운동 기억하시죠? 똑바로 서거나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3분의 1정도씩 각각 10번식 돌려주면 됩니다. 또한 앞으로 나란히 한 상태에서 손을 만세하게 되면 목과 어깨 인대를 풀어주는 역할을 해서 근육이 완화가 됩니다. 어린 아이들이 으쓱으쓱하는 행동을 하는데 이도 근육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머리와 목덜미를 고정해주는 기능성 목베게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되도록 평소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는 자제하도록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시에 눈높이에 맞춰서 사용하면 거북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전시에도 뒷머리를 목받침대에 대고 하시기를 권장해드리며 평소 앉아 있을 때에도 엉덩이를 최대한 뒤쪽으로 붙이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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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식이 익숙한 한국 문화이지만 거북목은 방바닥에 앉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되도록 앉게 되면 의자를 이용하시고 바닥에 앉게 될 경우는 좌식의자나 벽을 이용해 기대어 앉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목디스크

평소 잘 때 베개는 낮고 밀도가 있는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서를 할 때에도 책상에 놓고 읽는 것보다는 책받침대를 이용해서 눈높이를 책의 위치에 두고 읽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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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가벼운 증상의 경우는 온열치료, 약물치료나 보조기를 사용하면 완화됩니다. 또한 심부 초음파치료, 전기자극치료, 견인치료 등의 물리치료를 진행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수술을 하게 됩니다. 

목디스크 자가테스트 하단에 링크걸어두겠습니다. 참고하세요

<자생한방병원 제공>

운동성두통

운동을 심하게 하다가 두통이 생긴다면 30분간은 운동을 중단하고 냉찜질을 해서 혈관을 수축시켜 혈류량을 낮추게 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뇌혈관 출혈

뇌출혈의 경우는 뇌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고농도 포도당, 덱사마타존, 만니톨 등을 투약하기도 하며 혈액순환을 위한 주사와 지혈제, 진정제 등이 사용됩니다. 

몸의 작은 신호들은 몸의 이상들을 나타내는 것들이기 때문에 몸의 소리에 귀기울여주시고 건강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