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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때가 되면 눈두덩이 전체가 빨갛게 부어올라서 눈이 잘 안 떠 지는 경험해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이런 이물감과 통증은 다래끼 초기증상입니다. 

다래끼는 눈꺼풀에 생기는 화농성염증을 뜻합니다. 눈꺼풀에는 여러 분비샘이 있는데 이 분비샘에 발생한 금성 염증을 다래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다래끼가 심할 경우 고름이 잡히기 때문에 다래끼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치료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증상을 미리 안다고 하면 다래끼 치료가 쉽게 가능합니다. 

오늘은 다래끼 원인과 종류, 치료와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래끼의 원인

다래끼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한데 주로 눈을 자주 비벼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눈화장으로 인해 화장품이 눈 안으로 들어가게 될 때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화장 후에는 클렌징을 잘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약화하였을 때도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래끼의 종류

겉 다래끼:눈꺼풀 가장자리에 생기는 것으로 눈 전체가 퉁퉁 부어오르며 눈이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속 다래끼:눈꺼풀 안쪽에 생기는 다래끼로 노란 여드름처럼 나타나게 됩니다. 통증이 처음에는 미약하지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콩다래끼: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밑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는 것이 특징이며 부어오르거나 통증은 없습니다. 

다래끼 치료법 및 예방법

예방법

다래끼의 경우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화할 때 많이 생기기 때문에 평소 손을 깨끗하게 하여 위생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한 수건을 평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 평소 따듯한 물수건을 눈 부위를 대어서 온찜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평소 순한 비누나 클린저를 사용하여 눈 부위를 깨끗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되도록 평소에 눈을 손가락으로 만지지 않도록 하고 콘택트렌즈 사용이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울 때 면봉을 이용해서 눈꺼풀 테두리에 화장품 찌꺼기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잘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래끼는 염증성 질환이므로 평소 술이나 담배를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의 경우 혈관 확장이 되어 혈류를 증가시켜 염증이 더 심해지는 결과를 나타냅니다.

다래끼의 경우는 대체로 일주일 정도 휴식을 하면 낫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을 때에는 안에 고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때에는 안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방법

다래끼가 생긴 초기에 화농증치료용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다래끼는 세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에리스 트로마 이 신과 같은 항생제연고를 사용하고, 항생제 안약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이 잘 들지 않고 지속기간이 늘어날 때 온찜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온도가 올라가면 고름 주머니 입구가 확장되어 고름배출이 촉진되기 때문입니다. 

다래끼 초기증상이 나타날 때 치료하지 않게 되면 다래끼가 심해져 곪아 고름이 낫게 됩니다. 이러하면 다래끼 부위를 절개하여 빼내어야 합니다. 대체로 다래끼 수술은 눈을 마취하여 메스로 눈꺼풀의 살을 찢어 고름을 빼내는데 아무리 마취를 하고 제거한다고 해도 고통이 심하므로 미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관리만 잘한다면 다래끼를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좋은 습관으로 건강한 눈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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