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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라는 프로그램에서 흉선암에 걸린 주인공이 소개되고, 에이스타일 출신 故성인규 배우이자 가수가 흉선암으로 사망하면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는데요, 흉선암, 흉선종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흉선암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알아보고 대비한다면 병을 이겨내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흉선암이란 무엇이며 흉선암의 종류와 예방법, 흉선암 증상, 흉선암 치료방법, 흉선암 경과와 생존율, 흉선암 수술 후 부작용은 무엇인지 흉선암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흉선암이란
앞가슴 가운데는 흉골이 있는데 흉골 바로 뒤에는 대동맥과 대정맥을 감싸는 림프면역기관이 있습니다. 이를 바로 흉선이라고 합니다. 조직적으로 흉선세포, 림프구, 상피기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네이버지식백과 출처>
흉선암이라고 하면 흉선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의미합니다. 흉선부위는 면역기관으로 사춘기시기에 커졌다가 성인이 되면서 점차 퇴화되기 시작합니다.
흉선암종류
흉선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적인 요소나 환경적, 생활습관 요인은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보니 예방방법이 따로 없습니다. 다만 흉부가 방사선 노출될 경우 흉선암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중앙암등록본부의 2017년 발표에 따르면 흉선암은 2015년 486건으로 전체암 발생의 0.2%를 차지했으며, 연령 중에는 중년에게서 많이 발생했는데 50대는 27%, 60대에 20.8%정도 발생합니다. 동양인보다는 서양인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대부분 흉선암은 편평상피암이거나 림프상피종입니다. 흉선암은 저악성종양과 고악성종양으로 나뉘는데 저약성종양에는 편평상피암, 점액표피양 암종, 기저양 암종 등이 있며 고악성 종양에는 림프상피종과 같은 암으로 소세포암, 미분화암, 유육종 등이 있습니다.
흉선암예방
최근에는 건강검진할 때 X-ray,CT촬영을 통해 흉선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 꾸준한 건강검진을 하는 것이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X-ray, CT, 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혈액검사,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흉선암증상
흉선암의 증상은 지속적인 기침과 가슴통증, 그리고 호흡의 불편함이다. 이런 증상은 사라지지 않고 오래된다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흉선암의 경우 조기 발견되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X-ray나 CT검사를 통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흉선부위가 폐나 심장 주변이기 때문에 종양이 장기를 누르게 되어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흉선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초기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중증근무력증 증상인 복시, 눈꺼풀처침, 연하곤란, 피로 등이 있습니다. 또다른 증상으로는 종양의 압박으로 인한 흉통, 체중감소, 호흡곤란, 쉰목소리 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고혈압, 고칼슘혈증, 비전이성 간기능이상으로 발열, 피로, 체중감소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적혈구증가증, 단백성장질환, 여성형유방, 성욕감퇴, 다모증, 무월경증, 남성형탈모, 유즙분비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흉선암치료
흉선암 치료시에는 병의 경과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종양의 세포유형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흉선암을 진단받을 경우 수술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이 결정되면 흔히 흉선제거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암이 전이되어 주변장기에 침범했을 때는 다른 수술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흉선암 치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방사선치료입니다.
흉선암에 대한 수술의 경우는 종양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흉선전체와 지방조직 모두를 제거하는 완전 흉선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흉선 내부에 작은 흉선암이나 흉선종이 있을 경우 수술 후에도 중증 근무력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흉선암을 치료방법으로 완전절제가 가능하면 수술을 통해 종양을 포함한 흉선 전체와 주변 지방조직까지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그 이외에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용법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호흡에 의한 변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호흡추적치료나 세기조절방사선치료가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수술 이후에도 남아있을지도 모를 종양을 없애기 위해서 방사선치료를 하기도 하고 수술 전에 종양크기를 줄이기 위해서도 진행됩니다. 하지만 수술이 어려울 경우나 원격 전이가 일어난 경우도 방사선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항암화학요법에 사용되는 약제는 독소루비신, 시스플라틴, 이포스파마이드, 부신피질호르몬,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등이 있습니다. 악성도가 낮은 흉선암은 국소재발이나 전이가 적기 때문에 치료가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악성도가 높은 경우에는 전이가 심해져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흉선암경과
암에 걸릴 경우 5년 생존율을 많이 이야기합니다. 5년 뒤 암생존자가 어느정도 알려주는 통계자료인데 미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흉선암 예후는 발견당시 병기에 따라 차이가 나타납니다. 흉선암 5년 생존률은 흉선조직에 국한된 경우 약 88%, 전이될 경우 약 74%, 간이나 신장과 같은 먼 장기로 침범할 경우 5년 생존률은 약41%입니다.
흉선종의 병기는 마사오카 분류법이 널리 이용되는데, 흉선암도 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흉선암1기 육안으로 완전히 캡슐에 둘러싸여 있고 현미경적으로 침습이 없는 상태입니다.
흉선암2기 육안으로 주변 지방조직, 흉막에 침습이 보이며, 현미경적으로 캡슐에 침습이 있는 상태입니다.
흉선암3기 육안적으로 주변기관인 심낭, 대혈관, 폐에 침습이 있는 상태입니다.
흉선암4기 흉막이나 심낭막내 종양이 퍼져있는 경우입니다.
흉선암5기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입니다.
흉선암 재발의 경우 재발부위와 처음 치료가 무엇이었는지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암이 너무 많이 전이되지 않을 경우는 재수술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발 시에는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방법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흉선암치료 후 부작용
흉선암은 10년 이상 장기 생존율이 높은 암입니다. 방사선치료 후 장기부작용의 발생을 낮추는 것이 치료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흉선암수술 후 부작용은 시기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급성부작용은 수술 직후에 일어나는 합병증으로 출혈, 장폐색, 혈관손상, 요관손상, 직장파열, 폐렴, 폐색전증 등이 있습니다. 만성합병증으로는 장기에 기능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합병증이 생기는 이유는 장기적출 및 광범위한 주변 장기조직, 림프절절제술을 함께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술 이후에는 치유자체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 영양장애, 감염, 과다피하지방으로 수술자리가 잘 아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경우는 배액을 해주면 저절로 아물게 됩니다. 수술 후 통증으로 인해 숨쉬기 어려워 폐가 찌그러지는 현상을 무기폐라고 합니다. 수술 후 열이 많아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대로 방치하면 호흡곤란과 더불어 폐부전이 올 수 있고 폐렴이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폐렴은 치료가 쉽지 않고 심하면 호흡부전증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심호흡을 하고 수술 다음 날부터 조금씩 일어나 움직여 걷고 기침을 하여 가래를 뱉어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수술 전 풍선불기나 호흡기구를 이용해 숨을 크게 쉼으로 폐가 찌그러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방사선치료 부작용으로는 바로 피로감입니다. 방사선치료는 기존에 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피로도를 더 느끼게 됩니다. 방사선치료 초기에 생길 수 있는 증상으로 충분한 휴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가 계속 진행되면 만성피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암으로 인한 통증, 우울증, 식욕부진, 빈혈, 감염, 호흡곤란 등이 발생합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고 붉어지며 부어오르게 됩니다. 피부혈관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피부위축, 모세혈관확장증, 섬유종 림프선 섬유화로 생기는 림프부종 등은 부작용 중 늦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밖에도 탈모, 피부, 손톱변색, 점막염, 신경계부작용, 감염, 식도염, 기침, 방사선폐렴, 빈혈, 백혈구 및 혈소판수 감소, 구토, 설사, 생식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몸도 중요하지만 이겨내려는 마음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환자도 마찬가지로 환자가족들도 암치료를 잘 받기 위한 준비를 잘 하셔서 암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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