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이 알려주는 고금리 적금 상품 잘 고르는 방법 총정리

금리 의 뜻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을 이자율, 즉 금리라고 합니다. 금리라는 것은 돈의 사용료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대체로 우리는 돈을 저축하고 은행에 맡겨놓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우리가 은행에 돈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은행이 우리의 돈을 빌려서 사용했기 때문에 그 댓가로 돈의 사용료인 이자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입출금 통장의 경우 하루라도 통장 안에 돈이 있는 경우 은행에서는 그 금액을 사용해서 운영을 해 이익을 얻기 때문에 거기에 따른 이자를 고객에게 주게 됩니다. 은행에서는 미리 약정을 해 놓은 '금리'에 따라 이자를 주게 됩니다. 이때 상품과 옵션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금리'를 적용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금금리 와 적금금리 의 차이점

예금 의 뜻

일정한 돈을 한 번에 넣어두고 만기 때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예금을 하는 것은 목돈을 지키는 것이 됩니다. 

적금 의 뜻

일정 기간동안 수시로 입금하고 만기에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씨드머니, 즉 목돈을 모으기 위한 용도입니다. 대체로는 적금을 통해 목돈이 모이게 되면 이 금액을 예금으로 두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예금이 적금보다 금리가 더 낮습니다. (예금금리<적금금리)

이러한 부분으로 예적금 초보의 경우는 금리만 보고 고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예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금>

1200만원 X 1.55% = 186000원(세전)

<적금>

100만원 X 2.49% X 1/12 = 2075원(1월)

200만원X 2.49% X 1/12 = 4150원(2월)

300만원 X 2.49% X 1/12 =6225원(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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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총 합 = 161850원(세전)

금리는 예금과 적금 차이가 1% 차이가 나지만 정기예금이 이자가 더 많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적금 이자 계산기를 따로 링크 걸어둘테니 필요하신 분들은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단리 와 복리 의 차이점

단리 의 뜻

단리는 단순히 내가 입금한 금액 원금에 대해 이자를 주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적금은 단리적금입니다. 

복리 의 뜻

원금에 이자가 붙으면 그 합한 것에 대한 이자가 붙게 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같은 조건이라고 한다면 복리적금이 무조건 이자가 더 많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즉 복리효과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복리적금 이자를 더 많이 받는 방법은 매달 일정한 금액을 넣기보다는 첫 달에 최대한도로 입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로 복리적금의 경우는 가입금액 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대체로 분기별 최대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해당 분기 첫 날에 최대한도금액을 입금하는 것이 이자를 받는데 더 유리합니다. 

고금리 적금 주의사항

우리가 은행에 들어가서 적금 상품을 조회하다보면 금리가 높은 것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진짜 적용되는 금리가 아니라 최고금리를 말합니다. 대체로 가입내용을 보면 기본금리는 1%이고 우대항목을 채웠을 때 추가로 우대금리를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본금리 자체가 높은지를 잘 따져보고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우대이율 챙기려고 이것저것 미션 수행하는 것이 번거로운 분들의 경우는 기본금리 높은 것 위주로 찾으면 됩니다. 대체로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경우는 추가 불입한도가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큰 금리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최대 입금한도가 낮고 우대요건을 맞추는 게 쉽지 않으며 대부분 정기적립식이라 드라마틱한 이자를 받기는 어렵습니다. 단순 이벤트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좋은 적금 고르는 방법

1. 기본금리가 높은 것을 선택합니다. 또는 우대금리 요건이 쉬운지 알아보고 가입합니다. 

2. 복리상품이라고 하면 무조건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월 불입한도가 30만원 이상이라면 좋습니다. 물론 금리가 높다면 한도가 낮더라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자유적립식일 경우 좋습니다. 왜냐하면 더 좋은 조건의 상품이 나오거나 재테크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동적으로 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