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해진 코 막힘 뚫는 법 6가지

요즘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코 막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꽃가루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과 함께 호흡하는데 곤란을 겪기도 합니다. 

겨울에 심해지기는 하지만 실외 뿐 아니라 실내 건조로 인해서도 지속해서 코 건조를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순한 먼지로 인해 코가 막힌다면 다행이지만 증상이 오래되면 코가 막혀 구강호흡을 하게 되어 얼굴 골격이 변화되게 되고 뇌에 산소공급량이 줄어들게 되어 지속적인 두통이나 어지럼증, 피로감, 심하면 불면증까지 유발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리를 해야 합니다. 

유아나 신생아, 소아의 경우 코막히는 것은 아이에게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모유를 먹는 경우는 숨을 쉬기 힘들기 때문에 치명적인 호흡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심할 경우 정상적인 언어와 청각 발달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아기가 코막힘이 심하다면 소아과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원인

코가 막히는 원인은 코 안에 염증이 생기게 될 때 발생합니다. 감기나 독감, 축농증 등으로 코가 막히게 되는데 대부분은 1주일 안에 자가치유가 되지만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건초열, 비강 내에 양성종양이나 비강폴립이 있을 수 있고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자극에 계속 노출될 경우 만성 축농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는 임신 중에 호르몬 변화를 통해 혈액공급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에도 코막힘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때 염증이 생기거나 코가 건조해져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대체로 휴지로 코를 세게 풀어서 빼려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코가 건조할 때 피부가 민감해지기 때문에 코 안에서 출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를 풀 때 강한 압력 때문에 비강의 염증이 중이로 번지게 되면서 중이염까지 유발되게 됩니다. 

따라서 올바른 방법으로 코막힌 것을 개선해야 합니다. 

코 막힘 뚫는 방법

1. 가습기를 사용한다

가습기의 경우는 축농증을 줄이고 코가 막히는 것을 완화시키는 빠르고 쉬운 방법입니다. 가습기로 방 안의 습도를 높이면 공기를 들이마실 때 자극받은 조직과 코, 부은 혈관들이 진정될 수 있습니다. 가습기는 또한 부비강 안의 점액을 얇게 해줍니다. 가습기가 없는 경우는 젖은 수건을 잘 때 걸어놓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천식환자의 경우는 가습기 사용 전에 의사와 상의해서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2. 따듯한 물에 샤워를 한다

코가 막혀서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나면 호흡이 편해진 적 다들 한번씩은 있으실텐데요, 이는 샤워기에서 나오는 증기가 코의 점액을 얇게 하고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를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비인후과에 가면 따듯한 수증기가 나오는 치료기에 몇 분간 호흡하라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은 적어도 잠시동안 호흡을 정상적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코가 꽉 막힌 경우는 샤워를 추천드립니다. 

같은 원리로 따듯한 스팀이 나오는 곳에 얼굴을 대고 증기를 호흡하면 좋습니다. 다만 뜨거운 증기의 경우 피부가 상할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해야 합니다.  

3. 충분한 수분 보충을 유지해야 한다

코가 막혔을 때는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코의 점액을 묽게 해주며 가늘게 하기 때문에 코의 액체를 밀어내고 부비강 안의 압력을 감소시킵니다. 압력이 낮다는 것은 염증과 자극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코가 막힐 때나 목이 아프면 따듯한 차나 따듯한 국물 등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식염수 스프레이를 사용한다

먼저는 코막힘 뚫는 법은 코 안을 세척하는 것입니다. 정확한 방법은 바로 코 내부의 불순물을 세척해 세균 감소를 막는 것입니다. 

코 세척 시에는 생리식염수를 주사기 한쪽 코에 대고 분사해서 반대쪽으로 코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식염수스프레이는 모든 연령대에 사용이 가능하지만 어린 아이, 신생아의 경우는 흡입기 등을 사용해 코에 남아있는 점액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쿠팡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양쪽 코를 번갈아가면서 세척해주면 마무리 되는데 이때 몸을 45도 정도 앞으로 숙이고 숨을 참거나 입을 벌려 아~하는 소리를 내야 합니다. 이때는 반드시 비강용 생리식염수를 사용해서 세척하시길 바랍니다. 

꾸준한 코 세척을 하게 되면 코막힘 개선에도 좋고 코 건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비염이나 축농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메디코어 출처>

5. 온찜질을 한다

따듯한 수건으로 코를 살짝 압축해주면 코를 푸는데 도움이 됩니다. 먼저는 따듯한 물에 타월을 담구고 수건을 물에 짜낸 다음 접어서 코와 이마 위에 얹어 놓습니다. 이로 인해 코건조를 완화시키고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6. 항히스타민제나 알레르기 약을 복용한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코가 막히는 것이라면 항히스타민제나 알레르기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두 가지 약물 모두 코의 붓기를 줄여 주기 때문에 답답했던 코를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항히스타민제의 경우는 먹게 되면 졸음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활동적인 일을 하게 될 경우는 되도록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치료

집에서 코를 뚫어도 나아지지 않고 호흡곤란을 느끼게 되는 경우는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0일 이상 코막힘이 지속되거나 고열이 3일이상 지속될 경우, 열과 함께 콧물 색깔이 녹색일 경우, 천식과 폐기종이 있는 경우는 되도록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치료받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에 머리를 다쳐서 코피가 나오거나 맑은 물이 계속 나오는 경우는 즉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코막힘은 좀처럼 건강상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흔한 감기나 축농증 감염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은 대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바로 호전됩니다. 만성 비염의 경우는 의사와 상의해서 근본적인 치료와 더불어 평소 코건강을 위해서 코 세척을 하시는 가운데 코막힘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