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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을 하게 될 때 하복부가 욱신거리고 경련을 일으킵니다. 많은 여성들이 생리 직전과 생리 중에 생리통이 발생합니다. 대부분 여성들의 경우는 약간의 통증과 경련으로 인한 불편한 기분을 느끼지만 일부의 경우는 생리하는 내내 일생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이나 자궁섬유종과 같은 질환은 생리통이 심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체로 생리통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고 출산 후에 나아집니다.
증상
하복부 쪽이 욱신거리며 경련과 통증이 유발됩니다. 생리 1~3일 전부터 시작되는 통증은 생리 시작하고 하루정도 가장 고통이 심하고 2~3일 후에 가라앉습니다. 둔하기는 하지만 지속적인 통증이 유발되고 허리와 허벅지 아래까지 통증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다른 증상의 경우는 메스꺼움과 묽은 변, 두통과 현기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미열이 발생하고 심한 골반통증을 동반합니다.
원인
생리 기간동안 자궁이 수축하면서 안에 있는 생리불순물들이 나오게 됩니다. 통증과 염증을 관여하는 호모넬라균 물질(프로스타글란딘)이 자궁근육 수축을 유발하게 되는데 프로스타글란딘의 수치가 높을수록 생리통이 더 심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20세 미만의 여성, 부모님이 생리통이 심한 경우, 흡연하는 경우에도 다른 이들에 비해서 더 생리통이 심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낳지 않은 여성의 경우, 또 초경의 나이가 11세 이전에 발생한 경우에도 생리통이 심해지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에 존재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이는 가임기 여성의 15%에서 발생되는 질환으로 자궁내막증을 가지고 있는 여성의 경우는 생리할 때마다 심한 월경통과 더불어 하복부 통증을 겪게되며 출산 문제, 즉 불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골반 염증성 질환의 경우는 나팔관에 상처가 생길 수 있어서 수정란이 자궁 바깥에 이식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엑토픽 임신)
자궁섬유종, 즉 자궁근종의 경우 여성의 70%에게서 발생됩니다. 대체로 섬유종은 작고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에스트로겐의 수치나 프로게스테론, 즉 여성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될 경우 섬유종이 자라게 되어 통증을 유발합니다. 임신기간에 더 커질 수 있고 폐경 후에는 작아집니다. 자궁근종의 크기가 너무 커지게 될 때 섬유종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을 야기합니다. 이는 생리통이 심해지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생리통이 심한 경우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관리법
골반 부위와 등에 따듯한 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더불어 복부마사지, 따듯한 물로 샤워해서 몸을 데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영양가 있는 건강한 식생활을 해야 합니다. 평소 스트레칭을 하고 생리 전에 미리 이부프로펜과 같은 항균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잘 때는 한쪽으로 웅크려 자는 것이 생리통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웅크린 자세는 복부 골격근의 긴장을 풀어주기 때문에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엎드려서 자는 경우는 자궁을 압박하기 때문에 엎드려 자는 것은 지양하도록 합니다. 평소 짠 음식이나 술, 카페인, 과도한 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법
생리통이 생기기 전에 미리 진통제를 먹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왜냐하면 생리통의 원인은 프로스타글란딘으로 인해 자궁 근육이 수축해 혈류량이 감소해 통증이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호르몬 합성을 억제하기 위해 통증이 있기 전 미리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통 완화자세
무릎을 꿇고 앉아 손을 벌려 앞으로 몸을 숙여 스트레칭을 하는 자세는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몸을 쭈그리고 앉아 한쪽 다리를 앞으로 교차한 후에 반대쪽은 뒤로 뻗어 몸통을 앞으로 당기는 자세도 생리통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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