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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대 뇌종양의 1216명은 양성뇌종양으로 3192건의 7.4%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 새로운 암발생환자의 0.8%가 악성뇌종양이었습니다.
뇌에 생기는 종양으로 수술방법과 진행과정에 따라 예후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뇌종양 1기을 양성뇌종양이라고 부르고 나머지 2기, 3기, 4기를 악성 뇌종양, 즉 뇌암이라고 부릅니다.
뇌종양은 위치에 따라서 운동이나 감각, 인지, 감정 기능 등의 편차가 심한 암입니다. 성장속도가 느린 양성뇌종양과 달리 악성의 경우는 종양 성장 속도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
뇌종양의 원인은 유전적인 것과 후천적인 원인들이 있을 수 있는데 유전적으로 변화하는 이유는 방사선, 화학물질,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고 뇌에 외상이 있거나 간질, 전자파로 인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증상
구토와 두통
뇌종양에 걸리게 되면 종양이 커지면서 뇌압이 높아져 두통과 구토를 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은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병원에 가야 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과는 다른 증상을 보입니다. 긴장성 두통은 주로 오후에 발생하는데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대체로 오랫동안 누워 있는 새벽에 심해집니다. 자고 일어나도 계속 두통이 있고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뇌종양이 의심되기 때문에 뇌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위장장애와 시력장애, 배뇨, 정신장애를 동반되기도 합니다. 가끔 신경외과를 바로 찾지 않고 내과나 안과에서 시간이 경과되어 병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니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뇌종양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저하
후두엽 뇌종양의 경우는 두통 이외에 다른 증상으로는 대부분 시력저하로 나타납니다. 물체가 두개로 보이거나 그림자가 생겨 이중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걸어다닐 때 자주 부딪히거나 운전 시에도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뇌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붓게 되고 후두엽 종양이 커지면서 시력 장애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후두엽이 파괴될 경우 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해야 합니다.
팔, 다리 마비 및 언어장애
뇌종양이 커져 운동중추 신경을 압박하면 팔과 다리에 마비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언어중추 부위에 종양이 생기면 말이 어눌해지는 언어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후각 상실
뇌종양의 40% 정도는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이 발달해서 염증이 커져 생기는데 후각신경 부위에 종양이 있는 환자 대부분은 후각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축농증으로 생각해서 넘어가는 경우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검진을 통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간질 발작
종양이 뇌피질을 자극할 때 간질 발작이 일어나게 됩니다. 가끔 운전 시에 뇌종양인 줄 모르고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이상을 보여 흥분 상태를 보이면 뇌전증으로 진단하는데 의식이 갑자기 없어지고 발작 등 뇌기능의 순간적 마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경련이 반복적으로 생기게 되는 것을 간질이라고 합니다. 또한 경기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성기능장애
여성의 경우는 생리를 하지 않거나 가슴에서 유즙이 분비되기도 합니다. 남성의 경우는 성기능 장애를 동반하며 무기력해지기도 합니다.
그 외
전두엽 뇌종양이 생긴 경우는 성격변화가 생겨 공격적 성향을 나타내기도 하고 두정엽 뇌종양의 경우는 사고능력이나 학습능력, 계산능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측두엽 뇌종양의 경우 기억력 저하 가능성이 높고 소뇌, 뇌간 뇌종양은 균형감각을 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종류
예방
뇌종양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뇌종양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조기검진입니다. 뇌종양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기 때문에 가끔 치매나 정신병으로 오인되어 정신과에서 시간을 허비하거나 시력저하로 인해 안과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배뇨장애로 인해 비뇨기과나 소화불량이나 구토, 구역질 등으로 인해 내과 진료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으니 되도록 꾸준한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진단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진단
-신경학적 검사
-자기공명영상
-전산화 단층촬영(CT)
-양성자 방출 단층촬영검사(PET)
-자기뇌파영상검사(MEG)
-요추천자
-혈액검사
-뇌파검사
-뇌수술 또는 생검
치료
치료방법은 크게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으로 나뉩니다. 양성의 경우는 특별한 치료없이 경과를 지켜보는데 크기가 클 경우 방사선 치료를 시행해서 크기가 커지지 않도록 치료합니다. 방사선 치료에는 감마나이프, 사이버나이프,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 등이 있습니다.
악성 종양의 경우는 수술로 제거할 수 있을 경우 두개골을 열거나 코를 통해 두개저를 열어 수술을 진행합니다. 악성 종양의 경우는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거나 예후가 좋지 않을 경우는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를 진행합니다.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경우는 전신마취가 필요없고 절개를 하지 않아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적습니다. 또한 뇌 중요 부위나 깊은 부위도 비교적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지름 3cm 이상)에는 치료 효과가 크기에 비례하여 적어지기 때문에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경우는 주변 조직에 침윤이 없는 종양일 경우에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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