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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SK바이오팜이 상장되어 고공행진을 한다는 이슈가 있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심지어 SK바이오팜 직원들의 경우는 회사 주식을 받아 1인당 9억이라는 대박이 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대박이 나는 주식을 상장 전에 우리도 주주가 될 수 없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공모주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현재 BTS를 만든 빅히트엔터테이먼트라든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교촌에프앤비와 같은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아직 많은 공모주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미리 알고 대비한다면 큰 이익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공모주 란?

    주식거래소, 한국거래소에다가 정식으로 상장시켜서 모든 사람들에게 이 기업을 공개하는 것을 상장한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근데 이 기업 공개 중에 방식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방식을 IPO라고 합니다. 

    IPO(Initial Public Offering_기업공개) 란?

    보통 어떤 기업이 상장하는 여부를 IPO하느냐로 묻습니다. 공개적으로 회사가 투자할 주주를 모집하기 위해 주식을 상장합니다. 그럼 주주들을 공개적으로 모집해야 하는데 이를 공개모집, 즉 공모 라고 합니다. 즉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회사의 주주가 되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다만 주주모집을 하기 위해서는 홍보시간이나 방법을 회사 입장에서 하기에는 복잡하기 때문에 증권사에 대행해서 맡기게 됩니다. 이때 대행받은 증권사를 주관사라고 부릅니다. 주관사는 IPO를 도와주는 증권사가 되어 회사의 상장을 돕습니다. 주관사들은 증권사들인데 한 곳만 정하기도 하고 여러 군데를 정하기도 합니다. 

    주관사가 정해지게 되면 회사를 대신해서 투자자를 공개모집, 즉 공모를 합니다. 주관사들이 회사를 대신 투자자를 불러 모아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후 투자자들은 회사의 자료를 분석하고 투자할지 말지를 결정을 하게 됩니다. 자료 분석이 끝나고 회사에 투자를 희망하게 될 경우 청약을 신청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를 공모주 청약 이라고 합니다. 

    1. 공모주 청약시기를 확인한다

    우리가 회사의 공모주를 갖기 위해서는 먼저 언제 공모주 청약을 하는지 일정을 알아야 합니다. 공모주 청약 일정을 알기 위해서는 네이버증권IPO라고 검색하면 이후 청약과 상장예정인 회사들이 보입니다. 기간이 정해져 있는 회사들의 경우는 스케줄이 나오고 어느 증권사가 주관사인지도 나와있습니다. 

    하단에 링크에 걸어둘테니 원하시는 분들은 들어가서 확인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KIND라는 대한민국대표 기업공시채널이 있습니다. 원하는 회사명을 검색하게 되면 해당 회사의 청약일자를 알 수 있고 아래 IR일정을 확인하면 캘린더로 청약 예정회사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링크해놓을테니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인의 경우는 정보가 늦을 수 있으니 관심있는 회사가 있다라고 한다면 미리 언제쯤 성장하는지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투자할 회사에 대해서 알아본다

    투자할 회사가 어떤지 알아야 내 자본을 맡길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투자보고서분석 입니다. 네이버 IPO탭에서 보면 옆에 PDF파일로 기업개요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확인하면 보고서라든지 수요예측결과 등을 자료로 볼 수 있습니다. 

    3. 주식계좌 개설 을 한다

    주관사가 정해져 있는 경우는 해당 증권회사의 계좌를 개설하면 됩니다. 증권사마다 수수료가 다르고 경쟁률도 다르고 배당 주식수도 다르기 때문에 비교해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A라는 증권사가 300:1, B라는 증권사는 350:1, C증권사는 250:1, D증권사는 320:1이라고 한다면 청약 마지막날 경쟁률이 낮은 C증권사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4. 청약증거금을 낸다

    청약 증거금 이란? 말로만 투자하겠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투자를 할 것인지에 대한 증거를 제출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증거금, 즉 돈을 입금하는 것입니다. 대략 청약증거금률은 50%입니다. 내가 만약 1억을 투자하고 싶다면 5천만원을 청약증거금을 넣으면 됩니다. 대부분은 청약증거금은 50%이지만 간혹 100%인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 경쟁률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청약을 넣는다고 해서 모두 배당을 받는게 아니라 추첨을 통해 주식을 부여받게 됩니다. 물론 추첨이 되지 않는다고 주식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쟁률에 따라서 분배를 하게 됩니다. 

    만약 내가 1억을 투자하고 싶어서 5천만원의 증거금을 넣었고 경쟁률이 100대 1, 공모가가 10만원일 경우, 청약에 당첨되지 못한다고 한다면 1억의 100분의 1 즉 100만원의 주식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받게 되는 주식의 수는 10만원짜리 주식이기 때문에 10주만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1억에 대한 경쟁률을 나누고 또 거기에 공모가를 나누면 내가 배당받는 주식의 수가 되는 것입니다. 

    *1억÷100÷10만원= 10주

    그래서 공모주를 사기 위해서는 자금력이 관건입니다. 경쟁률에 따라서 내가 배당받는 주식 숫자가 달라진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내가 투자하려고 청약증거금 5천만원을 넣었는데 100만원 밖에 받지 못했다면 나머지 금액은 어떻게 되는가? 궁금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이럴 때는 5천만원에서 100만원 제외한 나머지 4900만원을 청약이 끝나고 익일 영업일 이후 다시 환불을 해줍니다. 혹여 대출을 받아 증거금을 넣은 경우라면 청약이 끝난 후에 대출을 갚도록 해야 합니다. 

    5. 주식상장이 된다

    보통 상장 첫날 인기가 많은 회사들의 경우 높은 상한가를 찍기도 합니다. 실제로 SK바이오팜의 경우도 계속된 상한가를 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싸게 배정을 받은 사람들의 경우는 첫날에 팔아버리고 빠지는 사람들도 생겨나게 되어 상장 후에 다음 날이나 그 다음날 정도 하한가를 치게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공모주 청약을 하게 되면 장기투자가 아닐 경우 첫날에 파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투자금이 적은 경우 공모주에 투자하는 방법

    공모주 청약은 자금력 싸움이다보니 적은 투자금으로는 큰 이익을 낼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공모주 펀드 를 이용하면 됩니다. 펀드는 우리 대신 전문가가 모은 돈을 가지고 대신 투자하게 됩니다. 보통 공모주 펀드의 경우는 약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채권이 70~80%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20%~30%정도만이 공모주 투자가능합니다. 따라서 공모주 펀드로 투자하는 경우는 큰 수익률은 낼 수가 없습니다. 

    이번 SK바이오팜의 경우를 살펴보면 SK가 SK바이오팜의 지분을 100%가지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지주회사를 노리는 것 또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인기가 있는 SK바이오팜의 경우는 인기가 많아 금액이 높다보니 당일날은 사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금액이 떨어질 때를 기다렸다가 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모주의 경우는 통상 6개월 정도 락업(의무보유확약 제도), 즉 기관투자자가 공모주를 많이 배정받는 조건으로 상장 이후 일정 기간 공모주를 보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염두하시고 투자계획을 세워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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