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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이 화폐가 된 기원

    최초의 인류는 물건을 갖고 싶다고 하면 자신이 갖은 것과 타인이 갖은 것을 물물교환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는데 타인의 것이 갖고 싶지만 자신의 것을 상대가 갖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교환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현재의 화폐처럼 돌이나 조개껍데기와 같은 것들로 교환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돌을 불에 달구었는데 없어지지 않고 남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금이었습니다. 인류는 그때부터 변하지 않는 금에 대해서 소유하고자 하는 마음들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금이 한동안 화폐처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금의 경우는 크기가 있다보니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도난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세공업자들에게 일정의 수수료를 내고 보관을 맡기게 됩니다. 이때 세공업자들은 금을 자신들이 보관한다는 금보관 종이영수증, 즉 증서를 주게 되는데 지금의 화폐와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1,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에는 영국 돈, 즉 파운드화가 세계를 대표하는 화폐였지만 세계대전을 겪고난 이후 영국의 금이 바닥이 나게 되자 미국의 브레튼 우즈에서 44개국이 참가한 통화금융회의 브레튼 우즈협정 을 통해 미국달러가 기축통화가 되게 됩니다. 

    그런데 미국 역시 오랜 시간 베트남전쟁을 통해 금을 사용했고 결국 베트남전쟁에서 패전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미국정부에 달러를 금으로 바꿔달라고 호소했지만 당시 닉슨대통령은 1971년 8월 달러와 금의 교환정지를 선언합니다. 즉 금본위제 폐지 를 선언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화폐를 기축통화로 지정하기에는 미국달러가 이미 많은 부분에 있어서 상용화된 상태이고 미국이 패권을 쥐고 있었던 상황이라 오늘날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금은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지만 달러의 경우는 무한정 찍어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달러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화폐가치는 점차 낮아지게 되어 물가가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화폐일지라도 치솟는 물가로 인해 화폐가치가 없어지는 날이 오게 됩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경제위기가 오거나 물가가 치솟거나 하게 되면 영원불멸한 것은 금 뿐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종이 돈이 의미가 없어지게 되면 절대화폐는 금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금 구매하는 방법

    간접적인 구매

    1. 펀드

    금펀드 의 경우는 금 관련 회사 에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금을 캐는 회사 등이 있기는 하지만 투자로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2. ETF

    ETF 는 금펀드 가 주식 시장에 상장한 형태를 의미합니다. 펀드랑 다른 점은 내가 한주씩 거래하고 매매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직접적인 구매

    1. 골드바(현물)

    한국금거래소에 가면 구입할 수 있는데 한국금거래소 어플을 설치하게 되면 내가 살 때의 시세와 팔 때의 시세를 매일매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링크걸어둘테니 사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단, 골드바를 구매하게 되면 부가세 10%, 수수료 5~7%(증권사별로 수수료가 다름)가 부가되기 때문에 금을 구매하는 즉시 -15~17%가 됩니다. 또한 추후 매도를 하게 되도 -5%가 추가됩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기는 어렵고 장기적으로 현물로 가지고 있다가 오랜시간이 지나 추후에 화폐가치가 떨어졌을 때는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의 경우는 직접적 구매로 투자하는 방법은 맞지 않습니다. 단 직접 구매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매매차익에 대해서 비과세이기 때문에 추후 부모가 자식에게 자산을 물려줄 때에는 증여세가 없기 때문에 골드바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골드뱅킹

    골드통장은 한국돈을 달러로 환전한 후에 달러로 금을 사게 되어 있습니다. 금값이 오르더라도 환율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골드뱅킹 에 투자하게 되면 환율과 금값 모두를 예측해서 구매해야 합니다. 때문에 재테크 초보들에게는 맞지 않는 방법입니다. 또한 골드뱅킹의 경우는 수익에 15.4%를 배당소득세로 내야 하기 때문에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수익이 난 후에 수익을 현금으로 받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금인 현물로 받겠다고 한다면 10%부가세가 부가됩니다. 또 출금할 때 수수료가 1%정도 붙게 됩니다. 여기에 금융종합소득과세에도 포함이 되기 때문에 참고해야 합니다. 

    3. KRX거래소

    KRX 거래소에서 금 현물을 거래할 수 있는데 이는 주식처럼 사고 팔 수가 있습니다. KRX거래소 에서 금을 사는 방법은 증권회사 에 금거래계좌 를 개설합니다. MTS나 HTS에 들어가면 1g 단위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KRX거래소에서는 매매차익에 대해서 비과세를 내주고 수수료는 오프라인으로 하게 되면 0.5%, 온라인의 경우 0.2%~0.3%입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현물로 찾을 때는 부가세 10%가 부가됩니다. 따라서 재테크 초보자들에게는 KRX거래소에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결론

    금투자의 경우는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 수익을 생각하고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금투자로 수익을 보는 것은 달러의 흐름을 예측해야 하는데 재테크 초보자의 경우는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환율의 경우는 전문가들도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면 금가격은 떨어지고 반대로 달러가치가 떨어지면 금가격이 상승하는데 초보자가 예측하기란 어렵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화폐가치는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자신의 자산의 일부를 금으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적인 내 자산의 가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임시적인 방편으로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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