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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명한 5월, 서울 이색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시청역 근처 덕수궁 돌담길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 어떠신가요? 현재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는 호민과 재환, 기후미술관, 허스토리, 그리고 상시 전시인 천경자 특별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백남준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장 입구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감각적인 영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메인 전시는 호민과 재환 전시입니다. 호민은 신과 함께로 알려진 주호민 작가입니다. 그의 부친이 아티스트인지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주호민 작가가 아버님을 닮아서인지 위트가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부친과의 콜라보 전시를 한다는 것이 뜻깊기도 하고 감동적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드로잉, 조형, 설치 작품들을 보여줬습니다. 위트도 있고 해학도 느껴집니다. 

    주호민 작가의 작품도 옆에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상을 비틀어 즐겁게 푸는 것은 아버지로부터 온 유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전시기간: 2021년 5월 18일~ 8월 1일

    *관람시간: (화, 수, 목, 금)10시~20시,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하절기(3-10월) 10시~19시, (11-2월)10시~18시, 문화가 있는 날 운영(마지막 수요일) 19시~22시, 휴관일(매주 월요일)

    *작품수 130여 점

    *관람료: 무료

    서울시립미술관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61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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