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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 취미,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취미활동이라고 해도 너무 비용이 많이 들면 부담스러워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미비하게 시작하다보니 당장은 시간만 낭비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시간이 쌓이고 조금씩 실력이 쌓이다 보면 더 나아진 나로서 발전하는 것을 조금씩 느끼게 될 것입니다. 처음부터 대단한 사람은 없는 것처럼 하루하루의 열심히 모여서 나를 변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가벼운 취미생활이라 집순이취미로 실내 취미생활로 할 수 있는 1만 원대 저렴한 취미들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드로잉, 그림그리기 입니다.
준비물은 스케치북과 연필, 지우개입니다. 가격으로 따지면 1만 원도 안 되는 가격이죠.
그림 그릴 때 추가로 있으면 좋은 것은 스마트 탭이나 휴대폰입니다. 그리고 Pinterest(핀터레스트) 앱을 설치하면 수많은 이미지들을 볼 수 있는데 원하는 이미지를 모아놓고 그리다 보니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저 역시도 작년 연말부터 시작한 드로잉으로 벌써 80장짜리 크로키 북을 양면으로 다 사용하여 여전히 부족한 실력이지만 시작할 때보다 실력이 늘었습니다.
드로잉 하면서 가장 좋은 건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조금씩 나아진다는 자기 발전 감이 느껴지다 보니 퇴근 후에 자연스럽게 책상 앞에서 드로잉을 하게 됩니다.
당장 엄청난 그림을 그리겠다는 막연한 목표보다는 이 스케치북 한 권을 끝내겠노라 생각한다면 즐거운 취미생활로 손색이 없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zfuA-VTYgc
처음 시작하기 어렵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Youtube에 다양한 강좌들이 나와 있어서 조금씩 따라 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본 강좌는 수경 화실이라는 채널이었는데 친절하고 체계적으로 강의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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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드로잉, 액세서리 만들기입니다.
나 혼자 산다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씨가 들렀던 동대문 부자재 상가 기억나시나요? 이전에 그곳에서 잠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거기서는 온갖 액세서리 만들기 재료들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해서 액세서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고 한다면 좋은 취미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만 원대 취미 생활로는 안성맞춤입니다. 저처럼 손재주 없는 곰손들도 동대문부자재 상가에서 반지도 손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으니 얼마나 직장인 취미생활로는 안성맞춤입니다.
인터넷에서도 직접 구매가 가능하지만 동대문 부자재상가에 가게 되면 더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고 어떻게 만드는 지도 직접 알려주고 있습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은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는 유튜브 링크를 같이 올려놓을 테니 한번 도전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O3EW0L5vQ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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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코바늘 뜨기입니다.
실내에서 집순이들이 할 수 있는 집순이 취미생활 이미지로 생각하면 이런 코 바느질 뜨기 아니일까요? 생각이 복잡하고 고민이 많을 때 무언가에 집중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는 거 같아요.
처음에는 따라 하기가 조금 어려웠는데 조금씩 따라 하면서 하나하나 만들어보니 성취감도 있고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도 붙어서 자존감 올리는 방법으로 좋은 취미생활이에요, 여러 가지 만들어서 선물도 가능하고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장식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조금 실력이 늘면 코바늘 가방 만들기나 코바늘 니트 만들기 등이 가능하지만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고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코바늘 인형 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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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프랑스 자수입니다.
손으로 하는 취미 중에 단연 프랑스 자수를 빼놓을 수 없겠죠? 지난번 서점에 취미 코너에 가보니 많은 자수 책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근처 다이소에 들렀는데 다이소 자수 세트나 다이소 파우치 세트도 같이 진열되어 있어서 손쉽게 구매도 가능했습니다. 도안이 다양한 게 없다 보니 조금 아쉽긴 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것에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한 땀 한 땀 뜨다 보면 어느새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나도 뭔가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면서 나 자신도 하루하루 작은 발걸음들이 모여 어느 순간 나아진 나의 모습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RwP5Zjv3n8
조금 더 다양한 도안과 기초부터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나의 첫 프랑스 자수 비기닝 세트로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정통 프랑스 자수를 경험할 수 있고 바늘과 실, 프랑스 자수 용품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저렴한 취미생활로 도전하시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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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나를 위한 한 끼 요리입니다.
누군가를 위해서는 기꺼이 무언가를 하기는 쉬워도 나 자신을 위해서는 잘 안 하게 될 때가 있지 않나요?
정신과 의사 처방에 자존감 높이는 방법 중 하나가 나를 위해 정성스럽게 요리해서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나 혼자만을 먹기 위해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수고스럽고 번거롭긴 하지만 오롯이 나만을 위한 요리를 한다는 것은 그 시간을 나를 위해 투자하게 되고 나를 소중히 여기는 연습이 될 것입니다. 거창한 요리들은 아니지만 나만을 위한 요리를 만들어 하루 고생을 한 나를 위해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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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 취미생활 어떠셨나요? 단순한 취미생활이 나의 삶 전체를 뒤흔들어 놓을 만큼 당장은 큰 것들이 아니라 해도 쌓여간 모든 것들이 이후의 나를 좀 더 단단한 나로서 변화 입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인생의 끝이라고 생각하는 그때 새로운 취미를 시작한 거죠, 전 대단한 걸 그리지도 않았고 그릴 수도 없었어요… 참으로 놀랍고도 이상한 건 특별한 거 하나 없는 제 그림을 사람들이 무척 좋아해 준다는 거예요.. 좀 더 일찍 그림을 그렸으면 좋았을 거라고요? 제가 75세부터 101세까지 1600여 점의 그림을 그렸는데 그중의 250점은 100세 이후에 그린 그림인걸요? 사람들은 늘 내게 늦었다고 말했어요. 그러나 지금이야 말고 가장 고마운 시간이에요. 진정으로 무언가를 추구하는 사람에겐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순간이랍니다.”
-모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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