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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비가 그친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에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 하다가 경기도 검색을 하다가 경기도 가볼만한 곳, 관곡지 를 발견했습니다. 연꽃테마파크 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잠자리가 하늘 가득 날아다니는 것을 보니 가을을 알리는 듯 했습니다. 

    연꽃테마파크, 관곡지 위치: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208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갔는데 경기도 광역버스 5602번 을 타고 시흥고등학교(시흥고교)에서 내려 마을버스 5번 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연꽃테마파크 앞까지 가는 버스라 편했습니다. 

    방문한 날도 그리 밝지는 않았는데 오후가 되니까 화창하게 개어서 좋았습니다. 오후가 되니 마스크 쓴 관광객들이 즐비했습니다. 다들 코로나 방역에 준수하여 관광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땅이 조금 질퍽한 쪽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돌아다니기에는 좋았습니다. 수련이 한창이더군요. 다양한 색깔의 수련들이 많았는데 아름다웠습니다. 

    연꽃테마파크답게 연꽃들이 여기저기에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연꽃의 꿀을 따려는 듯 벌들이 즐비했습니다. 그리고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 잠자리가 엄청나게 많아서 자연관경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수세미가 열린 터널도 있었는데 눈으로만 봐야하니 주의해주세요. 수세미 자체를 처음봐서 신기했습니다. 

    이름 모를 아름다운 꽃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사진찍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다들 장마가 끝나서인지 가족끼리 나들이 나온 분들이 많았습니다. 연못에는 오리가족도 산책을 나왔는데 수풀 사이에 오리보금자리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관곡지 중앙에는 행복한 기다림 느린우체통이 있었는데 엽서가 1년 뒤에 받는 사람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들에게 보내보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시흥시 향토 유적 8호 관곡지라고 합니다. 고즈넉하니 운치가 있었습니다. 

    오후가 되니 화창하니 좋았습니다. 주의사항은 햇빛이 강할 수 있어서 선크림을 발라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또한 양산이나 우산을 챙겨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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