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건강상식

비뇨기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전립선비대증 증상과 치료방법

kymyo 2020. 8. 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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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전립선 이란 방광 밑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는 장기입니다. 몸 안에 장기들이 노화되면 대부분 작아지는데 전립선은 점점 커집니다. 이때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전립선이 요도를 눌러 소변배출을 막아 배뇨장애가 발생합니다. 이를 전립선비대증 이라고 합니다. 

노화에 따른 남성 호르몬 변화로 생기며 40대부터 시작되어 60대 남성의 60%, 80대는 100% 나타나게 됩니다.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두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하부요로 증상의 악화로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악화될 경우는 밤에 자주 깨어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오랜 기간 방치될 경우 급성 요폐, 요로감염, 출혈, 방광결석이 생길 수 있으며 방광이나 신장의 기능저하로 이어집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진행속도가 느려서 초기에는 알기가 어렵고 치료 후에도 재발률이 높습니다. 배뇨이상을 느끼는 40대 이상 남성이라면 비뇨의학과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1. 소변발이 시원치않게 되면 방광이 예민해지게 됩니다. 가늘어지는 소변줄기를 느낀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2. 소변을 자주봐도 시원하지 않습니다. 잔뇨감이 남아있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낍니다. 

3. 밤에 자다가 깨서 자주 소변을 보게 됩니다. 평소 하던 일을 멈추고 화장실을 갈만큼 소변을 참기 어려워하게 됩니다. 

4. 전립선비대증 을 앓게 되면 발기력 저하 가 발생됩니다. 그래서 전립선비대증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검사

전립선비대증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병력청취, 신체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증상점수표, 배뇨일지, 요속 잔뇨검사, 경직장 초음파 촬영술, 요역동학 검사, 방광 요도경 검사를 통해 전립선비대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검사는 감별진단, 증상의 정도 파악, 치료방법의 결정을 위해 시행되며 모든 검사를 다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선택적, 반복적으로 시행합니다. 검사 후 증상에 따라 대기요법, 약물요법, 수술적치료를 받게 됩니다. 

치료방법

약물치료

전립선이 조이게 하는 것을 풀어지게 하는 약물과 전립선이 작아지게 하는 약물이 있습니다. 또한 방광이 예민도를 감소시키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수술적치료

요도내시경을 통해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하고 복부 절개를 통해 전립선을 도려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내시경을 통해서 수술을 하게 되지만 전립선비대가 심한 경우는 복부절개를 통해서 수술을 하게 됩니다. 

전립선 내시경 수술도 다양한데 전기칼, 레이저칼을 이용해 전립선을 도려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전기나 레이저로 전립선 조직을 태워 증발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환자마다 연령, 건강상태, 전립선크기, 방광기능, 신장의 기능 등을 고려해 맞춤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예방

전립선 건강을 위한 식습관 개선을 하면 좋습니다. 채소, 과일, 생선 위주 식단,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소변을 참는 버릇을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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