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이자를 주는 CMA통장, 파킹통장 차이점 총정리
파킹통장 뜻은 주차할 때 파킹이라는 의미로 잠깐 돈이 머무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별칭입니다. CMA와 비슷하게 돈을 잠깐 맡겨놓고 이자를 받는 것은 동일하지만 이자 받는 날짜가 다르다는데 차이점이 있습니다.
CMA통장 의 경우는 1일 단위로 이자를 계산해서 주지만 파킹통장 은 한달 정산을 해서 한번에 몰아서 이자를 줍니다.
CMA 는 오늘 100만원 넣으면 내일 이자가 붙어 있지만 파킹통장 의 경우는 이자는 한달 뒤에 주는데 매월 일정한, 정해진 날짜에 줍니다. 주기는 월별로 진행되며 이자 계산은 일 단위로 하게 됩니다. CMA는 매일 이자 붙는게 눈에 보인다면 파킹통장은 이자를 매일 주는데 지급만 한달에 한번 된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리 차이는 어떻게 될까요? 요즘 기존금리가 떨어지게 되면 RP금리 자체도 엄청나게 떨어졌습니다. RP형 CMA금리가 0.7~0.8%정도 입니다. 초반에는 금리가 유지되다가 발행어음형도 금리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킹통장 금리 의 경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니 현재로서는 파킹통장 에 자산을 두는 것이 좀 더 이득입니다.
기존 1금융권 시중은행에서 판매되는 건 연 1%대 이자를 받을 수 있었고 2금융권 저축은행에서 나오는 파킹통장의 경우는 연2%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아직 금리 변동은 없습니다.
CMA는 투자상품입니다. 증권사에 돈을 넣으면 증권사에서 알아서 RP라든가 MMF에 투자해 주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파킹통장은 은행의 일반예금과 동일합니다. 은행이 돈을 빌려가서 약속된 기간 안에 돈을 준다는 것입니다. 또한 파킹통장의 경우도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수시입출금도 가능합니다. 우리가 쓰는 월급통장에 비해 은행입장에서 손해이기 때문에 금액에 한도를 두기도 합니다.
파킹통장에 따라 금리가 다 다른데 그에 따른 리스크가 있습니다. 시중은행, 1금융권 하나은행, 제일은행, 국민은행은 1%의 이자를 주는 반면 저축은행은 2금융권은 2%의 이자를 줍니다. 물론 2금융권이 리스크가 있지만 예금자보호를 적용받기 때문에 5000만원 이하로는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단, 모바일전용이기 때문에 모바일에서 파킹통장 가입하시면 5천만원 한도 내에서는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한도없는 파킹통장도 존재합니다. 2금융권의 SBI저축은행에서 모바일전용으로 만든 사이다뱅크 는 한도가 없어서 원하는만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의 세이프박스 역시도 파킹통장 의 기능과 비슷합니다. 잠가놓으면 그 범위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종의 예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이프박스도 1일 단위로 이자를 계산해서 한 달에 한 번 이자를 줍니다. 다만 파킹통장에서 얘기하는 수시입출금과 이체를 걸어놓는 기능은 없습니다. 물론 이 예금금리도 언제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신청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서둘러서 신청하는 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