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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이 잦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유난히 볼이 붓고 아픈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침샘염 증상 중 하나입니다.
평소 입 안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재발하기 때문에 평소에 예방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침샘부음이 생기는 원인과 증상,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침샘부음의 원인
침샘염
갑자기 볼이 붓고 아픈 기분이 드는 것은 침샘염일 수 있습니다. 침은 우리가 음식을 소화할 때 탄수화물을 분해해서 우리 몸에 흡수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다양한 감염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는데 침을 분비하는 침샘에 문제가 생길 때 통증이나 부종과 같은 이상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침샘비대증
침샘비대증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얼굴이 부어보이면서 커보이는데 사람들은 주걱턱으로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턱살 부분이 많아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들로 침샘비대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주요한 원인으로는 체중에 민감하여 생기는 폭식 후 구토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일명 먹고 토하기라고도 하는데 이때 침샘은 과도한 자극을 받게 되어 침샘부음이 생겨나게 됩니다. 동시에 식이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서 이러한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잦은 야식과 과식으로 인해 침샘에서 침분비가 많아지거나 음주나 흡연을 했을 때도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침샘비대증이 생기는 원인이지만 병적으로 침샘이 비대해지기도 합니다.
침샘과 침샘관에 석회물질이 생기는 경우, 타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때도 침샘비대증이 생기곤 합니다. 또한 종양이 있거나 침샘염증, 쇼그렌증후군, 즉 눈과 입에 건조한 증상이 발생하는 만성자가면역질환인데 이때에도 침샘비대증이 발생합니다.
양악수술을 한 후에 침샘이 튀어나와 보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턱수술로 인해 턱은 갸름해지지만 귀밑샘에 두드러지고 턱뼈수술로 인해 공간이 줄어 턱밑샘까지 드러나보이게 됩니다.
이때 턱살로 오인하여 지방흡입이나 보톡스를 맞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근본적 원인을 치료해서 해결해야 합니다.
<사이언스올 제공>
아데노이드비대증
아데노이드의 경우는 코 뒷쪽에 있는 비인두의 위부분과 아랫부분에 위치한 삼각형 모양의 림프조직입니다. 면역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편도비대의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커진 아데노이드나 구개편도에 계속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목감기에 자주 걸리며 동시에 부비동염, 중이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각할 경우 부은 편도 부위로 인해서 비폐색과 같은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잘 알아보고 미리 치료해야 합니다.
따라서 병원에 내원하여 방사선검사나, 비내시경, 굴곡내시경을 통해 아데노이드를 검사하기도 하고 비폐색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서 비강통기도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얼굴을 옆으로 틀었을 때 침샘부분이 볼록 튀어나와 턱선이 흐려지는 경우나 침샘 부위가 갑자기 비대해지고 통증이 있으면 침샘비대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자가면역질환으로 생기는 경우는 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고 그저 겉으로만 부어보이기 때문에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침샘의 경우는 한번 커지면 본래 크기로 줄어들기가 어렵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해야 합니다.
침샘은 귀밑과 턱밑, 혀밑에 고루 존재하는데 침샘부음은 침샘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과 침샘에 생긴 타석으로 인해 침샘이 막히게 되면서도 침샘부음이 발생합니다. 또한 쉐그렌증후군(점액분비샘이 건조하게 되는 질병) 등 자가면역성질환이나 방사선치료, 선천적으로 침샘에 구조에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면역력저하가 생기거나 입 안이 청결하지 못할 때, 약물복욕, 금식 및 탈수 등이 생기면 침분비량이 줄어들면서 세균이 침샘관으로 들어가게 되어 침샘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침샘염증은 '볼거리'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침샘염입니다. 볼거리의 경우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세균감염의 경우는 화농성침샘염으로 구분되고 대부분 수술이나 만성질환에 의한 탈수로 발생하게 되기도 합니다.
침샘에 돌이 생기는 경우는 턱밑 침샘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두경부암이나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과정 중에 침샘 손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
침샘염 증상
침샘염의 경우는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다 다른데, 급성침샘염의 경우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침샘부음이 나타나고 통증과 발열 및 오한을 동반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 고름이 생기거나 안면마비가 올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침샘염의 경우는 식사 이후 통증이 심해지고 입을 벌리기 힘들고 통증이 3일에서 10일 가량 지속되는데 이때 고름형태의 침이 나오는 경우가 있고 침샘 주변에 있는 임파선 붓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영유아의 경우는 갑자기 고열이 나거나 턱밑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면 침샘염을 의심됨으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받도록 해야 합니다.
아데노이드비대증 증상
세균 감염으로 인해 생겨나게 되며 이때 림프조직이 세균감염으로 인해 과도하게 증식되어 생기게 됩니다. 질병이 발생한 경우는 대체로 코로 호흡이 어렵고 입으로 호흡하게 됩니다. 잠깐의 구강호흡의 경우는 몸에 큰 영향은 없지만 장시간 입으로 호흡하게 되는 경우는 얼굴 모양이 변형되고 심하면 부정교합까지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수면 중 코를 심하게 골기도 하고 무호흡증이 생겨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청소년의 경우 아데노이드비대증에 걸리면 숙면하지 못한 피로로 인해 학습능력이 저하되고 평소 생활하는데도 영향을 줍니다.
심한 경우 폐질환을 유발하고 드물게 발생하고 있기는 하지만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예방
침샘염으로 침샘부음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쉐그렌증후군(침샘이 건조해지는 질병) 등의 경우는 몸상태나 생활습관의 원인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구강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침을 뱉는 행위도 좋지 않습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만성질환자들은 면역력이 낮은 경우는 평소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반복적인 침샘염이 재발하는 경우에는 침샘에 침이 고이지 않도록 식전 후에 마사지를 통해 침샘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병이 원인이 아닌 경우로 인해 침샘비대증이 생긴 경우는 대부분 침샘보톡스라고 해서 보툴리늄 톡신을 이용해 시술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지기간은 6개월 정도이며 관리만 잘하면 유지기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초기에 보톡스시술로 침샘을 줄여놓고 금연과 금주, 과식과 야식을 줄이는 등의 생활습관을 지속하면 기간연장이 되게 됩니다.
이러한 침샘보톡스 역시 부작용이 있어서 주의해야 하는데 이는 턱밑샘 주변에는 다양한 근육들이 겹쳐져 있기 때문에 시술 후에 자칫 음식물 섭취가 어렵거나 고음을 내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어 정확한 진단 후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침샘범위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 초음파로 확인 후에 시술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병적인 원인의 경우는 조직검사를 통해 종양의 유무를 확인하고 수술적 치료와 함께 약물복용 치료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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