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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팬데믹 으로 인해 전 세계 주식시장이 요동쳤는데 그로 인해 국내 개미 투자자들은 너도나도 할 것없이 폭락하는 삼성전자 주식이라든지 평소 비싸서 사지 못했던 주식들을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기업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저 남들 다 사니까 주식 구매 하는 분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은 단기 수익을 노리는 투기성 투자들이 있어서 염려가 되는데요, 우리가 주식을 투자하는 것은 장기적인 수익을 위한 투자가 되야 하는데 단발성 투기 목적의 투자는 결국 피해를 입게 되니 내가 투자하는 회사들이 얼마나 건실한지를 살펴보고 주식투자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주식투자 를 할 때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이 바로 기업 재무제표 입니다. 우리가 어떤 회사에 투자한다면 내 돈이 들어가는 만큼 그 회사가 돈을 잘 버는지, 경영은 잘하고 있는지 따져 봐야 하는데 이를 알려주는 것이 바로 기업 재무제표 입니다. 또 돈을 잘 벌더라도 비용을 많이 쓰는 회사라 남는 게 없는 회사일 수도 있고 빚이 많아서 안정적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기업재무제표 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 재무제표 는 한마디로 말해서 기업이 숫자로 쓴 자기소개서와 같습니다. 재무제표는 크게 다섯가지로 나뉩니다.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자동변동표, 주석 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식을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만 알아도 도움이 됩니다. 

    -재무상태표: 회사의 재산상태를 나타내는 표입니다.

    A라는 회사를 창업했다고 가정해보도록 합니다. A라는 회사 창업을 위해 자본금 3억과 대출로 1억을 받아 회사를 차렸습니다. 

    B라는 회사는 자기자본금 1억에, 대출을 3억을 받아 회사를 차렸습니다.

    A: 4억(자본/자기자본금) + 2억(부채/빚)= 6억(자산)

    B: 2억(자본/ 자기자본금)+ 4억(부채/빚)= 6억(자산)

    만약 동일한 6억원 대의 회사일 경우 자기자본금을 많이 가지고 있는 A회사는 부채에 대한 이자가 적기 때문에 수익창출이 더 높지만 B기업은 같은 6억원대의 회사이지만 *부채비율이 높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이 난다하더라도 자기자본금이 많은 A회사보다는 수익이 더 적게 날 수 밖에 없습니다. A의 경우는 B에 비해 안정성이 다르고 벌어서 남는 돈도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빚이 많더라도 갚을 능력이 되면 괜찮습니다. 

    *부채비율: 자산(내 돈)에 비해서 빚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비율입니다.

    (부채비율= 부채/자본)

    A회사의 경우는 부채비율이 2억/4억이므로 50% 부채비율입니다. 이정도면 부채비율은 적당하다고 봐야 합니다. 부채비율은 200%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B회사의 경우는 부채비율이 4억/2억이므로 200%가 되니 위험한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곳에 투자하는 것은 조금은 위험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기업 재무제표 는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요? 금융감독원에서 *공시 올리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DART 를 포털에 검색하면 확인이 가능하고 어플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해당 사이트를 링크해놓겠습니다. 재무제표 확인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어플리케이션 다운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링크해놓겠습니다. 

    *공시: 사업내용이나 재무상황, 영업실적 등과 같은 기업 정보를 투자자 등 관련 관계자에게 알리는 제도입니다.

    <기업 재무제표 보는 방법>

    먼저는 DART 홈페이지 접속합니다. (http://dart.fss.or.kr) 요즘 핫한 삼성전자를 검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사명에 삼성전자를 검색하고 하단에 정기공시를 선택하신 후에 아래 사업보고서, 반기보고서, 분기보고서를 체크해주세요, 그리고 검색을 선택하면 다음 창으로 이동합니다. 

    하단에 사업보고서를 확인하면 상세 사업보고서를 볼 수 있습니다. 

    연결 재무제표는 자회사 실적까지 합해서 알려주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는 계열사가 많기 때문에 연결재무제표 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대기업의 경우는 계열사 회사들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연결재무제표 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손익계산서: 기업이 수익이 얼마인지를 알 수 있는 지표

    (손익계산서: 수익(번 돈)- 비용(쓴 돈)= 이익(남은 돈))

    손익계산서를 확인할 때는 얼마나 벌었는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많이 남겼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만약 어떤 제품을 만들었을 때 그에 따르는 마케팅 비용이나 프로모션 비용, 고도의 인건비 등으로 과도하게 지출한 경우는 아무리 많은 수익을 남기더라도 결국은 지출 비용이 많기 때문에 큰 수익을 남기는 회사라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업 장사에도 가성비가 좋은 회사를 찾아야 합니다. 

    매출액(판 돈)- 매출원가(인건비, 재료비, 임대료 ..)= 판매총이익

    판매총이익- 판관비(마케팅, 광고비) = *영업이익

    *영업이익: 회사가 순수하게 생산활동, 판매활동을 해서 비용 빼고 남긴 돈이 얼마인지를 알려주는 숫자입니다. 

    영업이익률(장사마진) = 영업이익/ 매출액

    쉽게 말하면 영업이익이 높을수록 장사를 잘한 회사이고 10%정도면 경영을 어느정도 효율적으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 구매 를 할 때 영업이익이 꾸준한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재무제표를 통해 매출원가 와 영업이익 을 살펴보면 12%로 안정적인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이라는 것도 확인해야 하는데요, 당기순이익 은 회사가 주업이 아닌 부업으로 번 돈, 이자로 내야 할 돈까지 다 합쳐서 남긴 돈이 얼마인가를 확인하는 지표입니다.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기타수익,비용(부동산 등) ± 금융수익,비용(이자 등) - 법인세

    우리가 주식 구입 하면 회사의 지분을 사게 됩니다. 이때 회사는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들에게 투자금에 따른 이익을 나눠주는데 이를 배당 이라고 합니다. 주식 구매 를 하게 되면 주식 지분만큼 소유권을 갖게 되는데 우리가 당기순이익 을 살펴보는 이유는 배당금당기순이익 을 기준으로 퍼센트가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 입장에서는 제일 중요한 이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를 기본으로 기업의 재정상태를 살펴보고 주식투자 도 똑소리 나게 준비하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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